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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일으키는 3대 원인건강정보 2022. 10. 18. 12:08
췌장암 일으키는 3대 원인
오늘의 건강
췌장암은 식생활의 서구화, 인구 고령화 등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그러나 초기 증상은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게다가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 쉽게 전이되어 사망률도 높다. 국가암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췌장암은 전체 암 중 발생률은 8위에 그쳤다. 그러나 사망률은 5위에 달한다.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3.9%로 간담도암(간암, 담낭암, 담도암)의 28.5%보다 크게 낮다.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연구팀은 지난 7월 국내암등록데이터와 통계청의 사망데이터를 기반으로 2040년이면 국내 연간 췌장암 발생자 수가 2017년 대비 2.3배로 늘어나리라 전망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2040년 국내 췌장암 발생자 수가 1만 6170명에 달하리라 예측했다. 이는 2017년 7032명 대비 2.3배 늘어난 것이다.
췌장암의 주요 위험요인은 크게 3가지로 꼽힌다. 흡연, 비만, 당뇨병이다. 담배는 강력한 발암 물질이며, 과체중 또는 비만할 경우 췌장암 위험이 늘어난다. 당뇨병 있는 경우에도 췌장암 위험 증가한다. 췌장암 환자의 30%는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 한편, 만성 췌장염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음주다.
◆ 췌장암 불러오는 나쁜 습관 4
1. 흡연
췌장암 발병 원인 중 흡연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5%. 각종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두 배에서 열 배까지 높다. 췌장암을 예방하려면 절대 금연할 것. 시가나 무연 담배도 멀리해야 한다.
2. 육식
한국에서 췌장암 발생 빈도가 높아진 것은 식습관이 서구화된 영향도 크다. 고기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 특히 소시지나 베이컨 같은 가공육은 먹지 않는 게 좋다. 12편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가공육을 매일 50g 먹을 때마다 췌장암 관련 위험이 19% 증가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3. 음주
알코올은 몸에 들어오면 아세트알데히드로 바뀌는데, 아세트알데히드는 DNA에 손상을 입힌다. 세포는 손상을 복구하려는 시도에 나서게 되고, 그 과정에서 오류가 나면 종양이 생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 물질. 췌장암뿐 아니라 구강암, 식도암, 간암, 직장암, 유방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4. 비만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췌장암 위험이 45% 높았다. 특히 성인이 되면서 살이 급격히 찐 사람, 체질량지수에 비해 허리둘레가 굵은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췌장암에 걸렸을 경우, 비만한 사람이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생존율이 낮다는 사실도 기억할 것. 식단 조절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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