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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와 간헐적 단식으로 비만, 당뇨, 고혈압관리건강정보 2019. 12. 3. 00:18
'비만은 질병이다'라고 진단을 내리는 박용우 박사는 30년 가까이 비만 환자를 상담해왔다고 하네요.
국내 최고의 비만 명의라는 칭송을 듣는 박용우 박사는 다이어트 음식, 비만에 관한 많은 저서를 내었는데 고혈압이나 당뇨뿐만 아니라 비만까지도 저탄고지와 간헐적 단식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질병의 치료
질병을 치료해야 하는데 어떻게 치료할까?
우리 몸의 메커니즘을 바꿔야 한다고 합니다.
지방 대사를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지방에 대한 편견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우리 몸은 음식물이 들어오면 대사를 거쳐 영양소를 혈액 속으로 밀어 넣는데 이때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주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 몸은 유사시(굶주림 등)를 위하여 지방을 저장하려는 습성이 있는데, 탄수화물의 섭취가 과다할 때 잉여 된 탄수화물을 지방 형태로 저장하게 됨으로 비만의 단초가 되고 더 나아가면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
문제는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라는 겁니다.
시도 때도 없이 먹는 습관과 정제된 탄수화물(3백: 설탕, 백미, 밀가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인슐린저항성까지 생겨나는데 이에 따르는 질병이 당뇨와 대사질환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럼 저탄고지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방법은 없을까?
정답은 '있다'입니다.
지방을 쓰는 몸으로 메커니즘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 방법으로 '저탄고지'와 '간헐적 단식'이 있는데 이를 훈련하면 몸이 지방을 사용하게 되어 비만이 사라지고 건강한 몸이 된다는 원리죠.
저탄고지
저탄고지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을 늘리는 식단을 말하는데, 탄수화물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은 끊고 단백질과 지방 (특히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를 늘리는 방법이랍니다.
저탄고지의 구체적인 실천방법은
1. 하루 밥 한 공기를 3끼에 나누어 먹는다.
2.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탄수화물을 줄이게 되면 우리 몸은 우선 단백질을 사용하게 되는데, 부족하지 않도록 단백질 공급과 운동(특히 근육운동)을 함으로써 단백질 손실을 줄여줍니다.
3. 지방 특히 불포화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한다.
밥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으로 아는 우리나라의 식생활에서 결코 쉬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우리의 식생활이 예전과 달리 서구화되고 고열량의 포화가 주된 원인으로, 공복 상태를 늘려주는 간헐적 단식과 함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일은 건강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간헐적 단식
간헐적 단식이란 저녁식사는 이른 저녁에 하고, 공복시간을 최대한 늘려 18~24시간까지 길게 가지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은 공복 18시간 즈음에 지방을 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우리 몸이 지방을 저장하려는 습관을 지방을 쓰는 습관으로 바꾸는 데는, 오랜 시간 이런 공복을 유지하면서 계속 지방을 공급하여 지방이 부족하지 않다고 느껴져야 몸이 스스로 지방을 쓰게 된다는 원리랍니다.
그러니 지방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거죠.
오메가3와 오메가6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식용유는 오메가6 지방산이 많은데, 식물성기름이라 불리는 마가린 식용유 등은 트랜스지방산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염증이나 혈관질환 같은 질병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또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지방산 비율도 중요한데 1:4가 넘지 않아야 된다고 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의 식품들을 살펴보면 오메가 6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죠.
특히 옥수수는 각종 식품첨가물로도 많이 쓰이는데 사료로는 거의 100% 옥수수를 사용한답니다.
옥수수의 오메가3와 6의 비율은 1:60이나 된다죠.
현대병의 중심인 암도 이 식품들과 무관하지 않다고 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특히 오메가3(등 푸른 생선에 많음), 올리브유, 들기름 등에 많은데, 포화지방도 풀을 뜯어 먹고 자란 소의 고기와 버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포화지방이지만 오메가3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버터를 고를 때도 가공버터는 멀리하고 유기농 버터를 선택하라고 충고합니다.
푸른 잎채소도 오메가3 함량이 높은데, 화학비료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야채 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 결론
저탄고지와 간헐식 단식으로 잉여 열량이 체내에 쌓이지 않게 하여 우리 몸의 균형을 되찾게 되면 저절로 현대인의 고질병인 비만이나 당뇨, 고혈압까지도 관리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좋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좋지 않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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